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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장의 사진(분수대)
영국의 처칠총리는 잠든 시간을 배놓고는 언제나 시거를 물고 있었으니 그의 초상화 사진은 모두가 한결같을 수밖에 없었다. 유섭 카시라는 당대의 유명한 사진작가는 남과는 다른 처칠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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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준수씨에 사전영장 검토/대전지검/대아건설 수표발행 확인
【대전=권영민·안남영기자】 대전지검 특수부는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2차 소환 시한인 5일 오후 5시까지 한씨가 검찰에 자진출두하지 않을 경우 7일까지 검찰에 출두해달라는 3차 소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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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합주택 실패로 돈줄 막혔다/「정보사땅 사기」해결 열쇠로
◎예치금 빼낸 날이 조합비반환 최종일/정정씨 물주로 제일생명이 걸린듯 국민은행대리 정덕현·성무건설사장 정영진씨 형제가 추진했던 「강남연합주택조합」문제가 정보사 부지매각 사기사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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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약조직 불법자금 몰려 "골치"
독일이「검은 돈 세탁소」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별명을 얻고 있다. 이 같은 오명은 일반적으로 정직하다는 독일사람들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있다. 이에 따라 독일정부는 부정한 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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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변사 세모 관련여부 추적/유 사장 구속이후 수사방향
◎박 교주가 빚에 시달릴때 유씨외면이 원인일수도/드러난 혐의는 사기의 “빙산일각” (주)세모 유병언사장 구속을 계기로 수사팀이 대폭 보강되는등 검찰의 오대양사건 수사가 총력제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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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“서명” 속셈 탐색 분주/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전망
◎유엔가입 앞두고 「여론무마용」 의심/“시간끌기” 판단되면 촉구결의 확실 10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이사회는 북한의 핵개발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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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기 피격 레이다요원 오판때문
지난달 2백90명을 태운 이란 민항기의 격추사건은 전투에 처음으로 투입된 미해군승무원의 심리적 긴장에 의한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고 3일 미 뉴욕타임스지가 특종으로 보도했다. 미국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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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에서 설로 끝난 "김일성 피살"
김일성의 사망설은 사흘간의 해프닝으로 끝났다. 세계 각국의 정부와 정보 기관·보도 기관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그의 사망설은 처음부터 확실한 근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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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장 속에 철야…관청가도 비상|정부 각 부처, 휴일에도 출근 잇달아 대책 회의
북한의 김일성이 최근 사망했다는 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정부 관계 부처도 16일 상오부터 사실 확인과 대응책 마련 등으로 부산하다. 외무부·통일원 등의 관계 직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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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증거로 "북한소행" 명백|버마정부의「랭군사건」보고서
버마정부는 현재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유엔총회에 「랭군 아웅산묘소에서의 폭파사건에 관한 조사위원회 조사결과및 버마정부의 조치사항에 관한 보고서」 를 제출했다. 이 보고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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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기어려운 살인사건이 잦다
사건을 자칫 미궁아 빠져들게하는 「완전범죄형」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하고있다. 지난6일 발생한 서울수유동 대낮 교장부인살인강도사건과 지난3월19일의 서울정릉동 파일로트 전무부인피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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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대통령 시해사건 전모
원흉 김재규는 이미 발표한 바와같이 업무수행과정에서 무능이 드러나 대통령각하로부터 수차에 걸쳐 힐책을 받아왔을 뿐 아니라 박대통령각하께 드리는 보고·건의가 차경호실장에 의해 제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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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집 불교 전래 천6백년|불교가 한국에 끼친 영향|조명기
불교는 오랜 역사와 많은 민족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그 민족 문화의 바탕에 따라 불교의 양상이 다르게 보인다. 그것은 자기의 문화로써 불교를 포착하고 융화하고 이용하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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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기원|타락한 생활윤리 고발
요즘 성도덕 혹은 성 윤리가 굉장히 문란해지고 있다고 한다. 그걸 경험으로 실감하는 사람도 있겠고, 상상 속에서 과장하여 통분을 금치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. 문학에서 성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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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평적 사고(Lateral Thinking)|미·일서 주목끈「데보노」이론
◇최근 미국을 비롯, 이웃 일본에서까지「수평적사고(Lateral Thinking)로 불리는「에드워르·데보노」교수의 이론이 급작스레 각광을 받고 있다. 당년 36세의「데보노」박사는